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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후보24시] 오세훈, 종횡무진 'V' 유세…"방심은 금물"

2021-04-01 0 Dailymotion

[후보24시] 오세훈, 종횡무진 'V' 유세…"방심은 금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어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순서입니다.<br /><br />오 후보는 토론회와 간담회, 현장 유세로 숨돌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는데요.<br /><br />지지율 고공행진 속에서도 시종일관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가 동행취재 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세훈 후보의 이날 공개 일정은 총 10개.<br /><br />전날 자정을 넘긴 방송 토론 이후, 잠시 눈만 붙인 강행군입니다.<br /><br />첫 일정은 관훈토론입니다.<br /><br />내곡동 의혹과 무상급식 같은 압박 질문이 쏟아지자, 오 후보는 재킷을 벗고 소매도 걷으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질문 때문에 열받은 건 아닙니다."<br /><br />물론 아쉬움도 남습니다.<br /><br /> "(피곤하진 않으세요?) 저는 토론회를 좀 더했으면 좋겠어요."<br /><br />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나온 50%, 60%대 지지율.<br /><br />오 후보는 방심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쳤습니다.<br /><br /> "지지율은 지금 저에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. 투표율이 문제고요."<br /><br />김밥과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한 오 후보, 다음 일정으로 향합니다.<br /><br />토론회를 마친 오 후보는 토론 준비로 멈췄던 선거 운동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시간을 5분 단위로 쪼갠, 숨돌릴 틈 없는 일정입니다.<br /><br />야권 단일화가 늦어지며 미뤄왔던 지지단체 간담회도 갖고, 중소상공인·장애인·노동단체와도 손잡았습니다.<br /><br />막판까지 조직표 모으기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 "혹시 일을 하게 된다면 최우선적으로 여러분들의 손발이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해가 어스름해진 뒤엔 현장 유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같은 날 오전 훑고 간 동작구입니다.<br /><br />오 후보는 10년 전 시장직 사퇴를 사과하며 낮은 자세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(서울의 쇠퇴에) 정말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 여러분 4월 7일 날 다시 일하게 해주십시오. 제가 다시 한번 끌어올려 보겠습니다!"<br /><br />전통시장에선 오 후보에게 당부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 "제발 좀 잘해주세요. 살기 너무 힘들어요."<br /><br />유세를 마친 오 후보.<br /><br />기호 2번과 승리를 의미하는 'V'를 그리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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